2010년 4월 4일 일요일

피카사.

내가 작년 12월에 아이폰을 샀어.



그래서 2년간 매달 6만원씩 KT에 돈을 상납해야되긴 하는데..-_-
그리고 아이폰이 단점이 상당히 많긴 한데.
빳데리 약하고 교체 안되고 노래는 itune으로만 넣어야 되고
동영상도 mp4로 변환해야 되고
인터넷볼 때 플래시 동영상은 재생 안되는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는 상당히 맘에 든다.
유비쿼터스 삶을 실감하고 있다고나 할까.


아이폰을 사고 나서 애플빠도 됐지만,
구글빠가 됐다.



현재 내가 쓰는 구글 제품은,
Gmail, Chrome, Picasa, Buzz, Calender, 주소록, 구글블로그 정도인데.
구글 블로그 빼고는 진짜 다 좋다.


그 중에서도 최강으로 생각하는 게 바로 Picasa인데.


일단 Picasa를 깔면 알아서 하드에 있는 모든 사진을 다 찾아와.
그리고 날짜별/폴더별로 알아서 분류해.
이 때 야동도 알아서 찾으니 남들에게 안들키도록 해야한다는 건 조심해야 할 점; 


이제 그리고 폴더별로 사진 별로 웹에 올리고 싶은 걸 골라서 웹에 업로드를 하고,
이 사진을 같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메일로 초대를 하면 사진 공유가 참 빠르고 편하다.


이걸 쓰고 나니 싸이가 얼마나 안 좋은 사진 공유및 뷰어인지 알게 되었는데.


1. 일단 올리는 게 불편해. 한 페이지에 4개정도 사진 밖에 안 올라가니,
    많은 사진을 올리면 페이지가 넘 많아지고, 보는 사람도 관리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야.
    결국 페이지 수를 줄이려 사진을 편집해서 올리거나 플래쉬로 올리게 되는데 그게 그닥
    효율적이진 않다.


2.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싸이가 허용하는 화면크기 자체가 원체 작으니, 큰 사진들은 리사
   이징해서 올려야 되고, 그러다 보면 사진에 노이즈 생기고.


근데 피카사는 이 두가지가 한큐에 해결된단 말이지.
걍 사진기에 케이블 꼽으면 알아서 지가 가져오고 찍은 날짜별로 폴더를 나누어서 저장해
주고  웹에 올릴지 말지 선택하고 누구랑 공유할 지 선택하면 끝.


게다가 사진가지고 뭔가를 만들어내기도 좋은데.





걍 사진 여러개 찍고 '콜라쥬 만들기'를 누르면 위와 같이 그럴싸하게 만들어 준다.




아님 이런 식의 폴더별 정리 파일도 만들어 주고.


또, 걍 맘에 드는 사진들을 표시해놓고 '동영상 만들기'를 찍으면, 1분만에 결혼식에 쓸
동영상도 만들어 준단 말이지.




게다가 1G까진 공짜. 그 이후에도 1년 20G가 20불이던가. 뭐 그닥 안 비싸.


사진 많이 찍고, 스마트폰이 있다면,
사진 관리 툴로는 피카사가 짱이다.


ps. 근데 왜 블로그는 이 모냥으로 불편한 거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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