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5일 토요일

멘토링이란 단어는 언제부터 한국에서 쓰였을까.



회사 블로그에 직접 써서 올린 글인데. 아까워서 내 개인 블로그에도 퍼 왔음. 

원문은 여기로. http://menple.tistory.com/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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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분 직업멘토링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멘플입니다. 

멘플도 멘토링 + 피플의 합성어인데요.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멘토링이란 단어가 언제부터 한국에서 쓰인걸까? 

분명히 제가 어릴 때는 쓰지 않던 단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게 되었잖아요? 

그래서 한 번 조사해봤습니다. 


일단 멘토링이 영어니까, 미국에서 들어왔을 거라 생각하고 미국쪽 상황을 봤습니다. 2004년까지 밖에 보이지 않지만, 암튼 2004년 이전부터 늘 쓰던 용어라 보입니다. 한국 사정은 어떨까요? 




2006년 전후로 멘토와 멘토링이란 단어가 유통되기 시작해서, 2010년 6월에 갑자기 폭발적으로 유통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언제부터 쓰였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네이버에서 기간한정 검색으로 멘토링을 검색해봤습니다. 

 

1999년에는 검색결과가 안나오네요. 

 
2000년 검색결과가 처음으로 뜨는데, 9월 10월에 국민일보에서 멘토링이란 개념을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냅니다. 

가장 첫 기사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기사 자체도 멘토링이 무엇인가 소개만 하는 기사입니다. 

이후 교회를 중심으로 계속 단어의 유통량이 늘어나다가 2010년에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는데요.

2010년에 무슨 일이 있었나 한 번 살펴볼까요. 

 

바로 위대한 탄생이 있었습니다. 공중파에서 멘토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운데다가, 김태원이 바람직한 멘토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누구나 멘토링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된것이죠. 

그 이후 잠시 유통량이 줄었다가 안철수 청춘 콘서트,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에 의해 다시 멘토링이란 단어가 많이 유통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2000년에 한국에 처음 개념이 도입이 되어, 2010년부터 김태원, 안철수, 김난도 등에 의해 대중적으로 널리 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멘토링을 더욱 더 활성화하는데 멘플이 앞장 서보겠습니다. 멘플에서 좋은 멘토링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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